집에 들어오는 햇빛을 가리고 바람을 막기 위해서 창가에 블라인드나 커튼을 설치합니다. 유채색은 색깔이 매우 블링 블링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었고 무채색은 뭔가 단정한 그런 느낌? 두 가지 부분들을 꼼꼼하게 체크해보면서 색상 선택에 만전을 가했었는데 최종적인 선택은 무채색이었네요~ 알고 보니까 여기는 주문제작은 물론이고 수선도 가능한 공장 직영점이어서 일부러 찾아오는 분들이 많은 거더라구요. 꽃가람 블라인드 커튼에서 처음 도착해서 받은 인상은 샘플이 다양하다는 점! 어떤 인테리어에 어떤 커튼이 잘 맞는지 보려면 역시 이렇게 다양한 샘플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야죠. 만듦새가 좋다고 할까요? 뭘 움직이더라도 억지로 움직이거나 덜걱거리는 느낌이 없으니 이건 오래 쓸 수 있겠다 하는 확신이 생겼네요. 덕분에 마음 놓고 쭉 살펴봤는데요. 커튼도 블라인드도 모두 부드러운 느낌이 있고, 햇살을 조절하며 창밖의 풍경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기능과 스타일이 있답니다. 서초 블라인드 커튼의 생각으로는 여기부터 출발하면 고민이 더 쉬워질 것 같아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선택한다면 대체품이 될 수밖에 없는데 장점을 고민한다면 더 큰 인테리어 효과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쉽게 겨울은 3 달이고 봄여름 가을은 9개월이니까요 문제는 그러면서도 가격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이에요. 오히려 제가 그동안 서초 블라인드 집들 돌면서 봤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었는데요. 왜 이렇게 저렴한지 여쭤뵈까 여기는 공장 직영이어서 유통과정이랄 것이 아예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격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집안에 커텐이 없으면 허전 하기도 하고 집으로 들어오는 해를 막아주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찬바람도 막기 때문에 보온에도 효과가 있죠. 원래 아이들 놀이방으로 쓰다가 점점 창고나 다름없게 되어서 이번 기회에 싹 정리하고 조명 바꿔달고 커튼, 블라인드 바꿨는데요. 아무래도 훨씬 분위기도 살고 좋아요. 이대로 드레스룸으로 쓸지 서재로 쓸지는 남편이랑 얘기를 해봐야 알겠지만 나름 아담하고 아늑한 공간이 된 것 같아요. 딱딱 집는 분들이 해주시니까 더욱요. 바로 앞서 설명드린 탑다운 방식처럼 다양한 작동 방식으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원터치 세미오토 방식으로 단 한 번의 조절 손잡이 조작만으로 블라인드를 끝~까지 내릴 수 있습니다! 중간에 멈추길 원하시면 보시는 것처럼 한 번 더 당겨주시면 됩니다^^